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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공모주 청약방법 공부

라이프관리자 2023. 12. 9. 13:07

공모주-청약방법

 

저도 주린이라서 핫한 공모주 청약에 대한 기사를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요. 공모주 청약에 관한 포스팅을 계속 하고 실제 공모주를 청약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저 같은 주린이를 위해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공모주 청약 

공모주는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주식 등 유가증권을 신규로 발행하거나 이미 발행된 주식을 일반인과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이런 공모주 주식을 사기 위해 돈(청약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배정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모주가 코스닥이나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에 상장이 되면 주가가 공모가보다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 위험이 높지 않으면서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주린이들도 '공모주로 치킨값을 벌었네', '휴가비를 벌었네'하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공모주 청약방법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모주가 상장을 준비중인지를 먼저 알아야합니다. 공모주 청약 및 상장 일정을 파악하고 공모주 주간사(주관사)가 어느 증권회사인지를 확인합니다. 

 

현재 갖고 있는 증권계좌가 주관사(주간사)가 아닌 경우에 주관사(주간사)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증권사 계좌 개설은 청약 기간에 가능한 경우도 많긴 하지만 어떤 증권사는 청약기간에 개설한 계좌로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 공모주 청약방법 절차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과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한다. 
2. 공모주 주관사(주간사) 증권사의 계좌를 확인하거나 계좌를 개설한다. 
3. 돈(청약증거금)을 준비한다. 
4. 공모주 청약기간이 되면 해당 증권사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한다. 
5. 공모주 배정 물량을 확인한다. 
6. 청약증거금 환불금이 정산됩니다. 
7. 공모주 상장일이 되면 주가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도하거나 추가 매수한다. 

 

 

☑ 공모주 청약 일정 확인 방법  

공모주 청약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모주가 있는지부터 찾아봐야 합니다. 다음, 네이버, 구글같은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면 공모주 관련글이 많습니다. (저도 공모주 관련글을 많이 쓰는 블로거입니다.) 

 

제가 공모주 일정을 확인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한국거래서 상장공시시스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일명 다트), 38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알아볼게요. 

 

  •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기업 공시 사이트입니다. 홈에서 'IPO현황' 메뉴를 누르면 신규 상장을 준비중인 기업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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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일명 '다트(DAR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거래소와 함께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시기관입니다. 기업이 공시한 자료도 열람해볼 수 있으며 회사이름으로 검색하여 증권신고서나 투자설명서를 열람하면 공모주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어 저도 자주 들어가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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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커뮤니케이션

38커뮤니케이션은 비상장 주식과 장외주식 전문 웹사이트인데요. 공모주 정보와 일정을 한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공모주 청약 일정이 확정된 목록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자주 찾아보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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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공모주에 관한 상세정보와 청약일정, 공모가 등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비상장 주식과 장외주식 거래 전문 사이트로는 피스탁, IPO스탁 등이 있습니다. 

 

 

☑ 공모주 주관사 계좌 개설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하고 관심이 가는 공모주를 선택했다면 주관사(주간사)가 어느 증권사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주관사에서만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계좌가 없다면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하는 경우 청약 기간(보통 2일간)에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가 많긴 한데요. 간혹 청약 기간에는 계좌 개설하고 청약이 불가능한 증권사도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미리 증권사 계좌 개설을 하면 좋습니다. 

공모주 청약 주간사(주관사)를 많이 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있습니다. 

 

제가 두산로보틱스 공모주에 관한 글을 쓰면서 주관사별로 정리한 글이 있는데요. 증권사가 7곳의 바로가기 링크가 정리되어 있으니 간편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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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에서는 8개의 증권사와 제휴하여 카카오뱅크 연계 계좌로 증권사 계좌 개설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분이라면 간편하게 증권사 계좌 개설 가능합니다. 

  • 카카오뱅크 앱 - '투자' 메뉴 - '증권사 주식계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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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예측 결과 확인

일반 청약자들의 공모주 청약에 앞서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이라는 것을 진행하는데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기업 설명회를 열고 기관투자자들은 IR자료와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모주에 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에 대한 수요 예측입니다.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얼마였고 몇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흥행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은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공모가가 확정합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의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이 90%가 넘었다는 결과가 나오면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청약증거금 확인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증권 계좌에 돈을 넣어놔야 합니다. 청약 신청하면서 돈을 납입하는데요. 이 돈을 청약증거금이라고 합니다. 

 

보통 일반청약자들이 공모주 청약할 때에는 청약증거금은 50%의 비율을 납입하면 됩니다. 50%라는 것은 공모주의 공모가가 만약 1만원이고 최소 청약주식수가 10주라고 가정한다면, 1만원×10주하면 10만원이지만 청약증거금 50%만 납입하면 되니까 5만원만 내면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청약증거금 = 공모가 × 청약 주식수 × 50%의 금액

 

☑ 공모주 청약 신청 

공모주 청약일은 보통 2일간 진행됩니다. 보통 비례배정을 노리는 분들은 경쟁률의 추이를 보면서 2일차에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린이인 저는 보통 최소 청약주식수에 한해서 공모주 신청을 합니다. 공모주는 최소 청약주식수와 청약 한도가 있습니다. 보통 최소 청약주식수는 10주정도입니다. 청약한도는 증권사 고객 우대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청약 기간에 청약 가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관사마다 조금씩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 공모주 배정 확인 

공모주 청약 배정 방식은 균등배정 50%, 비례배정 50%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균등배정은 청약 주식수나 증거금액과는 상관없이 청약 신청건수로 나누어서 균등하게 같은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공모주식수를 청약건수로 나누어 청약한 사람들에게 균등하게 배정합니다. 

  • 예) 균등배정 주식수 100만주 ÷ 청약수 100만 = 2주 - 청약한 모든 사람들 2주씩 배정

비례배정은 전체 공모금액을 비례배정 공모금액으로 나누어서 경쟁률을 계산하고 비율에 따라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비례배정은 청약주식수가 많을 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보통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서 청약증거금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 환불금 정산  

저는 최근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균등주 4개, LS머트리얼즈를 균등주 3주 받았는데요. 배정된 주식수의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하고 환불을 해줍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해서 공모주 청약한 분들은 환불일도 미리 확인해서 자금 계획을 세우면 좋습니다. 

☑ 공모주 상장일에 매도

공모주를 배정받고 해야 할 일은 상장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상장일이 되면 증권사 앱을 켜고 공모주의 주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매도를 할 지 보유할 지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은 공모가로 저렴하게 주식을 사서 상장일 당일에 매도를 해서 시세차익을 얻고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두산로보틱스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일 당일에 매도를 해서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근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도하자 마자 더 급등하더라고요. 에코프로머티는 상장일 다음날에도 계속 주가가 올라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요. (저는 많이 아쉽게 됐지만)

 

주린이라서 공모주 매도하고 그냥 정리했는데요. 주가흐름이 좋다면 추가 매수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맞는 것 같아요. 좋은 주식이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면 상장일 당일에 매도하지 말고 보유해서 추이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 주린이의 공모주 청약 방법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이 슬기로운 투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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