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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최근 실시된 TBC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주요 후보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대구시장 선거, 왜 이렇게 뜨거운가요?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강력한 현역 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공천 경쟁이 치열해졌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큽니다. 특히 민주당으로서는 '대구 정치 1번지'에서 첫 민주당 소속 시장 배출의 기회로 보고 있어 여야 모두 전략적 차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현역 프리미엄 부재: 홍준표 전 시장 사퇴로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문 개방
- 이재명 정부 첫 선거: 정권 교체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로 정치적 상징성 극대화
- 보수 심장 수성전: 국민의힘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노선, 민주당에게는 돌파구
📊 최신 여론조사 결과 - 김부겸 vs 추경호 구도
T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인별 지지도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2.1%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정당별 후보군 전체로 보면 국민의힘이 53%로 민주당 35%를 크게 앞서고 있어 여전히 대구의 보수 성향이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개별 후보의 인지도와 정당 지지도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전체 예비 주자 지지도 (개인별)
- 김부겸 (민주당) 22.1%
- 추경호 (국민의힘) 16.8%
- 주호영 (국민의힘) 11.8%
- 강민구 (민주당) 6%대
- 홍의락 (민주당) 6%대
- 기타 후보들


정당별 후보군 전체 지지율
- 국민의힘: 53%
- 더불어민주당: 35%
🎯 국민의힘 경선 - 추경호 vs 주호영 양강 구도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추경호 의원이 20.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오차범위 내인 17.8%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사실상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없음·모르겠다'는 응답이 30%를 넘어 아직 유권자들의 선택이 굳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 추경호 의원 (대구 달성): 20.8%
- 주호영 의원 (대구 수성구갑): 17.8%
- 유영하 의원 (대구 달서구갑)
- 윤재옥 의원 (대구 달서구을)
- 최은석 의원 (대구 동구군위갑)
- 없음/모르겠다: 30% 이상


추경호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며 조기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3선 중진으로서의 경험과 인지도가 강점이지만,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다른 현역 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새해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경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민주당의 승부수 - 김부겸 카드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40.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상징성과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만약 김 전 총리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대구시장 선거는 단숨에 전국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것이 확실합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 김부겸 전 국무총리: 40.5%
- 강민구 전 최고위원: 9%대
- 홍의락 전 의원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8%대

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는 국민의힘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불출마가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안도할 수 있지만, 여야 간 '빅매치' 무산으로 전국적 관심에서는 멀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차출설도 끊이지 않고 있어 민주당의 전략적 선택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숨은 변수들 - 이진숙, 단체장 출신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다소 불편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입니다. 과거 대구시장 출마 경험이 있는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방통위 폐지, 자동 면직, 경찰 체포 등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적잖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달 대구를 찾은 이 전 위원장이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외 주목할 예비 주자들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두 번째 도전 가능성)
- 이재만 전 동구청장 (출마 선언)
- 홍석준 전 의원
- 배광식 북구청장 (3선)
-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들 중 특히 단체장 출신들은 행정 경험을 앞세워 '일 잘하는 시장'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유권자는 무엇을 원하나 - 현실적 선택의 시대
이번 선거에서 대구 유권자들의 선택은 어느 때보다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수 정체성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세대별·직군별로 정치에 거는 기대가 달라졌고, 단순 진영 논리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 이재명 정부에 대한 반감 정서가 강해질 경우 국민의힘 후보로의 결집 가능성이 크지만, 동시에 '정부에 맞설 수 있는 시장', '중앙에 할 말은 하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할 것입니다.
유권자 판단의 주요 기준
- 현 정부에 대한 평가와 감정
- 지역 현안 해결 능력 (대구경북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
- 중앙정부와의 협상력
- 장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방안
김용찬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구는 보수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대구 민심 지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대구 선거에서도 의외의 선택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6년 대구시장 선거는 언제 치러지나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일환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현역 없이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Q2. 여론조사에서 1위는 누구인가요?
개인별 지지도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2.1%로 1위이지만, 정당별 후보군 전체로는 국민의힘이 53%로 민주당 35%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Q3.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어떻게 되나요?
추경호 의원(20.8%)과 주호영 의원(17.8%)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유영하, 윤재옥, 최은석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출마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 대구의 선택이 가져올 변화
2026년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한국 정치 지형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김부겸 전 총리의 개인 인지도가 높지만, 여전히 대구의 보수 정체성이 견고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치열한 경선 구도, 민주당의 전략적 후보 차출, 그리고 유권자들의 현실적 선택이 어우러져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 개월간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 그리고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꼼꼼히 살펴보며 우리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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