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

2030 위협하는 크론병 증상 3가지, 치료법

라이프관리자 2023. 5. 10. 07:00

최근에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크론병 환자가 나오는 편이 방송된 후에 크론병에 대해 검색하시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에 가수 윤종신이 크론병을 앓았다고 방송에서 고백하여 생소한 이 병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크론병 증상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크론병이 2030 세대에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2030을 위협하는 크론병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크론병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크론병은 전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서울대병원 TV 유튜브>을 참고하였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누르면 서울대병원 TV 유튜브 채널로 바로 이동됩니다. 

 

 

 

크론병, 증상 3가지

 

크론병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원인 미상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장관의 협착, 천공, 농양, 누공, 치루 증상이 발생합니다. 

 

크론병 크론병

 

 

1. 크론병 증상 3가지

복통, 설사,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2.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복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치루, 항문 주위 농양 같은 병력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가족인 경우

 

위의 세 가지 경우에 해당하고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궤양성 대장염과의 차이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부분에서만 얕고 넓은 부위에서 염증이 나타나고 설사와 혈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서 증상이 보이며 전신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기 합니다. 장 천공, 농양, 장협착이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강직성 척추염, 아토피, 건선 등의 증상이 심하게 발현하기도 합니다. 

 

크론병 크론병

 

4. 크론병의 최근 발생률

 

최근 10년간 크론병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2009년에 12970명에서 2018년에는 23788명으로 두 배가 증가하였습니다. 

 

연령대 분포에서 보면 10대 후반에서 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다음 사항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에 의한 면역체계 이상

2. 장내 미생물

3. 흡연

4. 서구화된 식사 (즉석식품, 배달음식, 패스트푸드, 육식 위주 등)

5. 항생제, 소염진통제의 과도한 사용

 

크론병 검사가 필요한 경우

 

3개월 이상의 복통과 설사

체중 감소

이전에 치루, 치열, 항문 주위 농양으로 치료받으신 분

염증성 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분

건선이나 강직성 척추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있는 분

 

환자의 증상, 내시경과, CT 등 영상소견과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크론병으로 진단합니다. 

 

크론병 크론병

 

 

크론병의 치료

 

① 스테로이드 약제, 면역조절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킴

② 내시경, CT 등 검사: 약물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함. 

③ 주사와 같은 생물학제제 투여: 약 1/3 크론병 환자가 생물학제제를 사용하고 있음.  

 

증상이 감소하거나 사라져서 대변·혈액 검사 시 이상 소견이 없고 내시경, 영상학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내시경이나 CT 촬영은 치료시작 후 1년 이내 한번 검사하고 검사결과가 괜찮다면 2년에 한 번 검사합니다. 

 

크론병 환자 중에서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20% 정도이고 수술 없이 약물 등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크론병 크론병

 

 

크론병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단 음식

짠 음식

적색 육류

흡연

 

단백질은 생선 같은 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크론병에 대해 궁금한 점

 

 

Q. 크론병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나요? 물 때문에 설사가 악화될까 우려됩니다.

 

A. 하루에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염증성 설사인 분비성 설사를 하는 것이라 일반적 설사와는 달라서 물 섭취량을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Q. 크론병 진단받고 입원해서 밥은 못 먹고 영양제만 먹었는데 퇴원 후 2주 동안 밥을 먹지 말아야 하나요? 

 

A. 밥을 못 먹는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완화기에 있는 환자는 일반적 식사를 다 하실 수 있습니다.   

활성기에 있는 환자는 장협착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너무 많은 음식은 제한합니다. 

적색육, 달거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커피는 1~2잔 정도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크론병 환자는 영양사와 상담을 받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론병은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진단받았다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금연을 하고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기 내용은 서울대병원 TV 유튜브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반응형